그래픽 설정 용어 완전 해설: DLSS, FSR, 레이 트레이싱이란
최종 업데이트: 2025년 6월 10일 · 입문자 대상 가이드
게임을 설치하고 처음 실행했을 때 가장 당황스러운 것은 그래픽 설정 화면입니다. DLSS, FSR, 레이 트레이싱, 안티에일리어싱... 영문 약어가 쏟아지고, 각각 끄고 켜는 것이 성능과 화질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기 어렵습니다. 이 가이드는 가장 자주 등장하는 네 가지 용어를 입문자 눈높이에서 설명합니다.
DLSS (Deep Learning Super Sampling)
DLSS는 엔비디아의 RTX 그래픽카드에서 작동하는 "AI 기반 해상도 보정" 기술입니다. 쉽게 말하면, 게임을 낮은 해상도로 그린 뒤 AI가 추측해서 높은 해상도로 보정합니다. 그 결과 체감 화질 손실은 작으면서도 프레임이 상당히 올라갑니다.
선택 가능한 모드는 보통 품질(Quality), 균형(Balanced), 성능(Performance), 울트라 성능(Ultra Performance)의 네 단계입니다. 1440p 이상 해상도에서는 "품질" 모드가 체감 화질과 성능 모두를 가장 잘 잡는 조합이며, 1080p에서는 "품질" 모드가 가장 안정적입니다. RTX 20 시리즈 이상에서만 지원됩니다.
FSR (FidelityFX Super Resolution)
FSR은 AMD가 제공하는 유사한 해상도 보정 기술입니다. DLSS와 달리 특정 그래픽카드에 종속되지 않고, 라데온은 물론 지포스 구형 모델에서도 작동합니다. 다만 AI 기반이 아닌 전통적 알고리즘 기반이라, 동일 "품질" 모드에서는 DLSS보다 화질이 약간 떨어지는 편입니다.
최신 FSR 3는 "프레임 생성(Frame Generation)" 기능이 추가되어, 중간 프레임을 추측해 삽입함으로써 체감 프레임을 크게 올려줍니다. 다만 입력 지연이 함께 늘어나므로, 반응속도가 중요한 FPS 장르에서는 신중히 결정해야 합니다.
레이 트레이싱 (Ray Tracing)
레이 트레이싱은 빛의 경로를 물리적으로 계산해, 사실적인 반사와 그림자, 전역 조명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수상 지역, 유리 반사, 실내 간접광 표현에서 체감 차이가 큽니다. 다만 계산량이 매우 많아, 활성화 시 평균 20~30% 프레임 저하가 발생합니다.
RTX 4060 이상, 라데온 RX 7000 시리즈 이상이라면 "반사만 켜기"로 성능과 화질의 균형을 맞출 수 있습니다. 그 이하 사양에서는 비활성화를 권장합니다. 레이 트레이싱과 DLSS/FSR을 함께 켜면 성능 손실을 상당 부분 상쇄할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해 두시면 유용합니다.
안티에일리어싱 (Anti-Aliasing)
안티에일리어싱은 화면의 가장자리에 생기는 "계단 현상"을 부드럽게 만드는 기술입니다. MSAA, FXAA, TAA, DLAA 등 여러 방식이 있으며, 성능 부담은 MSAA가 가장 크고 FXAA가 가장 작습니다. 최근 게임에서는 TAA가 기본값으로 설정되는 경우가 많으며, 성능과 화질의 균형이 잘 잡혀 있습니다.
사양별 권장 조합
고사양(RTX 4070 이상): DLSS 품질 + 레이 트레이싱 반사 + 상위 프리셋. 평균 90프레임 이상 안정 유지가 가능합니다.
중사양(RTX 3060 급): DLSS 품질 + 레이 트레이싱 비활성화 + 중상 프리셋. 1080p 60프레임 안정이 목표입니다.
저사양(GTX 1060 급 또는 내장): FSR 균형 또는 성능 + 레이 트레이싱 비활성화 + 중하 프리셋. 자세한 조정은 저사양 PC 최적화 가이드를 참고해 주세요.
다른 가이드는 플레이 가이드 목록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